철도청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경주 고적.벚꽃관광열차"를 운행키로
했다고 3일 발표했다.

신라문화 유적및 벚꽃과 온천등을 관광할 수있도록 신설된 이 관광열차는
무궁화호로 운영되며 하루 한차례 왕복 운행한다.

하행은 서울역에서 오전7시10분에 출발해 경주 낮12시10분,불국사 낮12시
22분에 도착한다.

상행은 불국사에서 오후5시40분에 출발해 서울역에 밤10시53분에 도착한다.

상행의 경우 영등포 수원역에도 정차한다.

경주관광열차의 운임은 서울-경주 편도 기준 일반실 1만2천1백원,특실은
1만6천8백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