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등.하교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국민학교 통학로를 짙은
황색으로 유색포장하고 과속방지턱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는등 통학로의
각종 교통시설물을 대폭 개선키로 했다.

이와함께 국민학교 주변의 소방도로등 이면도로를 일방통행로로 운영하고,
보행자도로와 차량도로를 분리하기 위한 시설물을 설치하는 한편 주변 도로
에 등교시(오전 7시30분~8시30분) 차량통행 제한구역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우선 은평구 갈현국교와 강남구 역삼국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해 이같은 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효과를 분석, 서울시내 3백74개
국민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