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성내천 고수부지 공원조성공사가 오는 26일 완공돼 연내 시민
들의 휴식공원으로 개방된다.

송파구는 21일 지난해말부터 56억원을 들여 마천동 성내천 복개지점에서 오
금동 성내 7교간에 이르는 길이 2천4백m의 성내천 고수부지 정비작업이 26일
완료됨에 따라 주변 환경정비작업을 마친뒤 연내 시민에 개방키로 했다.

구는 이곳에 간이체육시설 13종 35개소와 휴게시설및 놀이시설등을 설치하
고 하천변에는 느티나무 1백94주와 개나리등 14개 수종 2만6천주를 심었다.

또 오수관로 1천6백m를 매설해 하천수를 개선하고 교통소통을 촉진하기 위
해 제방도로도 대폭 확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