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김문권 ]아산만이전과 관련한 근로자 처우문제로 노사분규를 빚어 온
부산 사하구 구평동 한보철강공업(주)은 5일 오전 노사간 "선조업 후협상"합
의에 따라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 3일 오후 노조집행부에 대한 고소.고발을 선조업후
취하하는 조건으로 선조업 후협상에 합의한데 이어 5일부터 노조원 1천여명
이 정상출근한가운데 파업 21일만에 조업을 재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