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하철공사는 26일 한국강구조학회가 지난해 10월부터 1년동안
당산철교등 한강내 4개 철교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이들
4개 철교의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하철공사는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강구조학회에
의뢰한 정밀 진단결과 4개 처교의 볼트탈락,접합불량,용접불량등이
지적됐으나 교량의 전체적 안전도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공사는 또 일부 철교의 철제빔에서 피로현상으로 인한 균열이 발견됐으나
철제빔의 잔존수명이 10-20년으로 측정돼 연차적으로 적절한 시기에
보수하면 안전성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와함께 당산철교의 전동차 서행이유에 대해 철교가 통과하는
절두산 성지부근 주민들로 부터 소음민원이 제기된데다 지나해부터 10년
이상된 침목 6천1백여개를 교체하고 있어 전동차 서행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했다.

공사는 앞으로 당산등 4개 철교의 관리를 강화,연간 2차례씩 육안점검을
실시하고 3년마다 전문기관에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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