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는 13일 교통위반 단속을 하던 의경을 차에 매달고 달린
진모씨(38.여.회사원)를 공무집행 방해혐의로 입건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12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로터리
에서 자신의 콩코드 승용차를 몰고가다 차선위반 사실을 적발, 단속에 나
선 하모의경(22)등 2명을 승용차 옆에 매단채 10m가량 달렸다는 것.

진씨는 경찰에서 "의경들이 단속을 잘못한 줄 알고 면허증제시 요구에 불
응하고 있는데 무작정 차에서 끌어 내려해 홧김에 차를 몰고 달렸다"며 선
처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