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3시15분께 태능국제사격장내 50m공기총 사격장부근 화장실앞에
서 이연화양(20.여.D여대 체육2.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창1동)이 놓아 두
었던 독일제 소총 1정과 실탄 90발이 없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양에 따르면 이날 후배선수와 함께 육군참모총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
대학스탠다드 소총 3자세 결선을 마치고 케이스에 넣어둔 소총과 실탄을 화
장실앞에 놓아둔 채 용변을 보고 나와보니 총과 실탄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일단 이날 경기에 참가했던 다른 선수들이 문제의 소총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해 가지고 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는 한편 문제의
소총을 전국에 수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