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극심한 일부 남부지역에 단비가 내려 급수난지역이 줄어들었다.

30일 환경처에 따르면 이날 현재 취수원부족으로 제한급수를 하는 지역
이 20개 시/군(대상인구 34만3천명), 고지대 출수불량지역이 16개 시/군
(5만1천명)으로 급수난지역은 전국 36개 시/군(39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6일 49개 시/군까지 늘었다가 태풍 월트의 영향으로 27일 38
개 시/군으로 줄어든데 이어 이날 다시 감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