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민통선 북방지역 종합개발계획''을 마련,내년부터 파주.연천
김포.강화 등 관내 민통선 북방지역을 집중 개발키로 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남북관계가 급격히 호전될 가능성에 대비,내년부터 민통
선 북방지역을 생산 기반시설을 갖춘 도시형태로 육성하는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또 민통선 북방지역에 남북한 주민들의 자유로운 교류가 이뤄지는 ''평화시''
를 건설하는 계획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이같은 민통선 북방지역 종합개
발계획안을 연내에 마련, 내무부 및 통일원등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최
종 확정키로 했다.한편 도는 지난 90년 부터 5개년 계획으로 2백50억원을 들
여 파주.연천.김포.강화등 4개 군 11개 읍.면 57개마을의 주거환경개선 및
기초생활 기반사업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