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8일 교수들의 업적을 연구.교육.봉사 등 3개 분야별로 평가한
후 평가결과가 우수한 교수에 대해서는 기본강의의 최고 50% 단축,특별
연구비 및 특별연구년 부여등의 보상과 함께 승진 등 인사에 최대한 반영
하는 것을 골자로하는''교수평가제 실시방안''을 마련,금명간 발표키로 했다.

연세대는 일단 오는 96-98학년도까지는 승진 또는 재임용 계약 대상이되
는 교수에 대해 객관적 평가가 가능한 연구분야 업적만을 적용한후 99학년
도부터 3개 분야를 종합 평가,전체 교수에 확대실시할 방침이다.

교수의 연구업적과 강의내용 등을 평가,교육의 질과 교수의 자질을 향상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한 교수평가제가 각 대학에 도입되고 있지만 이번처럼
구체적인 평가기준과 보상방법이 결정되기는 처음으로 타대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교육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