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대 연대파업과 관련,광주,전남지역에서는 대우캐리어가 27일 오후
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금호는 연대파업과는 별도로 지난 25일부터 단체협상결렬로 전면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아시아자동차공업 노조는 지난 21일 쟁의발생신고를 냈으나
회사측과 협상을 하면서 정상조업을 하고있다.
냉난방기 생산업체인 대우캐리어 노조는 *기본급 15.83%인상 *본인수당신
설 *특별상여금 40만원인상등 임금협상안을 내놓고 회사측과 협상을 벌이
고 있으나 회사측이 제시한 기본급 7.3%인상과 맞서 27일 오후 1시부터 2
시간동안 임시총회를 열고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광주지역 노동조합협의회 산하노조로 전노대에 참여하고 있는 대우캐리어
노조는 지난 23일 조합원 6백35명중 5백38명이 참여해 쟁의행위 찬반 투표
를 실시 78%의 파업 찬성률을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