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전노대,공동대표 권영길등 4명)는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후암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철도와 지하철
사태 해결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오는 25일 이후 주요
대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전국적인 연대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전노대는 이날 "철도의 운행중단과 지하철 노조의 파업결정은 전국기관
차협의회에 경찰을 투입하는 방법으로 강경대응을 한 정부에게 책임이
있다"며 <>불법연행한 전기협 소속 근로자의 즉각 석방 <>전기협 간부
들에 대한 고소.고발 취하 및 대화창구 마련 <>지하철에 대한 직권중재
철회 및 노사교섭의 자율성 보장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