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관차 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2시 서울종로5가 기독교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법연행자들에 대한 전원석방과 사태해결이
이루어질때까지는 결코 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총력투쟁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성명에서 "정부는 고의적으로 사태의 평화적 해결보다는 경찰
투입이라는 극단적인 조치로 파국을 조장하고 있다"며 불법연행자에 대한
전원 석방과 당사자간의 실질적인 교섭을 통해 사태가 원만이 해결때까지
총력투쟁에 나설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