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C통신 이 PC통신서비스인 하이텔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월드컵축구 경
기결과(스코어) 알아맞히기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대다수가 오는 24일의 대볼
리비아전에서 한국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하이텔이 지난 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월드컵특집 경기결과 알아맞히기
코너에는 21일 현재 대볼리비아전에 2천6백93명이 참여해 이중 90%가 한국이
2대1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독일전에는 모두
1천6백98명이 참여해 74%가 독일의 승리를 전망했다.

한편 PC통신을 통한 격려.축하편지 보내기는 하이텔의 경우 21일까지 6일동
안 한국선수단에게 전달된 메시지가 총 3천2백여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개인별로는 스페인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서정원선수가 2백73건으로
가장많았고 김주성, 홍명보선수도 비교적 많은 편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