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18일 철도파업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는 서선원전국기
관차협의회 의장등 전기협 집행부 간부 11명을 서울지방철도청이 폭력행
위및 재물손괴등의 혐의로 고발해옴에 따라 이들의 혐의사실에 대한 증거
확보등 본격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에 따라 서의장등이 지난달 26일 철도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노
조 정기대의원 대회에서 대회장을 점거한채 폭력을 행사하고 기물을 파손
했다는 철도청측의 고발내용에 대한 수사에 착수,고발내용이 사실로 확인
될 경우 서의장등을 소환, 조사를 벌일 계획이나 이들이 소환을 거부할경
우에는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