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 정해숙)은 창립 5주년을 기념,29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전국 초중고교 교사 1만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전국교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초 전교조 해직교사 1천7백여명의 복직이 이루어진 후 처음으로 열
리는 이번 행사에는 대부분의 현직교사들이 참석,미복직 해직교사 3백여명
의 복직 및 교육개혁을 촉구할 예정이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행사장인 동국대를 출발,동대문운동장을 거쳐
대학로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전 동국대 주변에 전경 3개중대 3백여명을 배치,현직
교사및 고교생들의 참가를 제지키로해 참석교사들과 마찰이 예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