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공사화앞두고 인기직종으로 부상

입력1994.05.24 수정1994.05.24

철도청의 공사화와 고속철도 시대를 앞두고 철도 공무원이 인기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철도청이 내놓은 "''94 철도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경쟁률 현황"에 따르면 1천3백30명 모집에 모두 1만2천52명이 원서를 접수
시켜 평균 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공안이 20명 모집에 6백62명이 원서를 내 33대1로 경쟁률이 가
장 높았고 다음이 역무(18.6대1),여자승무원(14.1대1),수송(8.8대1),전기(6
대1),건축(5.9대1),운전(5.7대1) 등의 순이었다.특히 여자승무원의 경우 30
명 모집에 4백22명이 원서를 제출,철도직에 대한 여성들의 높은 관심을 반
영했다.학력별로는 고졸이 57.9%(6천9백79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전문대
졸 19.6%(2천3백65명),대졸이상16.6%(1천9백95명),대학재학3.7%(4백48명),
중졸 이하 2.2%(2백65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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