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군이 허가지침을 무시하고 농촌지역에 레미콘 공장 설립허가를 내주자
농민들이 허가취소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5일 김포군과 김포군 월곶면 농민들에 따르면 김포군은 한성레미콘(대표 김
한성)에 대해 지난 4월7일자로 월곶면 군하리 산10-1 자연녹지 9천4백10평방
m 에 건축면적 6백30평방m규모의 레미콘공장 설치허가를 내주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곳 농민들은 공해업종인 레미콘공장 허가시에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 <>타설거리.기존공장의 가동률 <>주변환경 등을 고려하도록 하고 있으
나 김포군은 일부 지역유지 의견만을 수렴하는 등 허가지침을 무시하고 레미
콘공장 허가를 내주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