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묵호-경북 울릉간 여객선 운임이 11.6% 인상됐다.

18일 동해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묵호-울릉간 정기여객선을 운항하는 대
아해운사가 여객운임을 편도 1만9천5백30원에서 20.3% 올린 2만3천5백원으
로 신고해 왔으나 종전보다 11.6% 인상한 2만1천8백원으로 조정 승인하고
오는 20일부터 적용토록 했다.

묵호-울릉간 여객선 운임은 지난 91년 2월이후 3년만에 인상 조정됐다.

강원도 동해안에서 울릉도를 연결하는 유일한 여객선인 대아해운 원카타마
란호(2백73t.승선인원 3백92명)는 지난해 8만3천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