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대학장 협의회(회장 이의웅 연세대 학장)는 최근 치의계
내부에서 논란이 되는 치과의사 전문의제 도입을 찬성한다고 밝혔다.

학장협의회는 최근 경희대 치대에서 열린 춘계회의에서 대한 치과
의사협의회와 일선 치과의사회가 반대하고 있는 전문의제 도입은 의료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그러나 전문의제는 현 개원치과의사에게 상당한 불익이 가지
않도록 제도상 보완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
서에는 전국 11개 치대중 강릉치대를 제외한 서울대,연세대 등 모두
10개교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