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림의 대기 정화능력이 92년부터 거의 늘어나지 않았으며
2천년에는 오히려 92년의 75%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진단됐다.

이는 그동안 나무를 심는데만 급급,천연림은 물론 31%를 차지하는 인
공림조차 가지치기,수종갱신,감벌 등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20
~30년생 나무에 죽은 가지가 급격히 느는등 육림이 되지 못하기 때문으
로 분석됐다.

이같은 사실은 4일 임업연구원이 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할 탄소발생량에
대한 "국가보고서" 작성을 위해 조사한 "산림의 공익적기능 계량화 연구"
에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