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 인천시는 자유로에서 경부고속도로 기흥인터체인지간을
연결하는 76km연장의 수도권 남북고속도로의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건설부가 발표한 인천- 강원도 고성간 12
6.6km의 고속도로를 오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건설한다는 계획과 관련,이
도로를 경부고속도로 기흥인터체인지까지 연장해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확충
키로 했다.
이도로는 인천-고성간 고속도로의 종점인 김포군 검단면에서 시작해 인천항
송도신시가지, 시흥시, 안산시를 거쳐 경기도 용인 경부고속도로 기흥인터체
인지까지 76km를 6-8차선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총사업비를 6천7백억원으로 추정하고 시에서 1천9백억원, 경기도
각시군에서 4천8백억원, 교통부와 건설부에서 공동투자분을 부담토록 하는
한편 공사를 인천-고성간 고속도로와 동시에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