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4호선과 수도권전철 안산선을 잇는 과천선 인덕원~사당
구간이 오는 4월초 개통된다.
14일 서울지하철공사와 철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개통된 과천선
금정~인덕원 구간에 이어 나머지 구간인 인덕원~사당간 10km에 대한
개통일이 내달 2일로 잠정 결정됐다.
지난 89년 12월 착공된 과천선 2단계 공사구간은 사당~남태령~선바위
~경마장~서울대공원~과천~정부제2종합청사~인덕원등 6개역이 설치돼
있으며, 이가운데 사당~남태령 구간은 서울지하철공사가, 나머지 구
간은 철도청이 각각 운영을 맏게된다.
과천선의 완전 개통으로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안선선 안산역까지의
전동차운행이 한번에 이뤄짐에 따라 안산, 수원등 수도권 주민들의 도
심 진출입이 한결 편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