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2일 오후 서울시내 가정집과 미용실 등지에서 2인조
강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12일 오후 7시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4가 56 C미용실(주인
김모씨.43.여)에 손님을 가장한 2인조 강도가 침입, 금품을 털
어 달아났다.
김씨에 따르면 이날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 2명이 손님을
가장해 들어와 갑자기 자신과 손님 이모씨(53.여)등 2명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 현금 1백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4시20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흥양빌라 A동 202호 김모씨집에 20대 초반의 남자 2명이 침입해
집을 보고 있던 김씨의 딸(13)을 흉기로 위협,금반지와 금팔
찌 등 15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