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5시30분쯤 전남 화순군 이양면 용반리 이후양씨(37) 돼지축사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기르던 돼지 1천8백마리가 연기에 질
식사하고 돈사 7동이 전소돼 1억여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돼지축사 1개동 천정에서 불길이 치솟아 인근 양돈사로 번졌다는
이씨의 말에따라 천정에 가설된 전기의 누전으로 불이 났을 것으로 보고 정
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