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시내버스들이 28일 새벽부터 임금협상 결렬에 대한 항의표시로
준법 투쟁에 들어가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대전지역 버스 운전사들은 오전 4시부터 일제히 승강장 정차 시간 지
키기와 과속안하기,식사 시간 확보하기 등 준법투쟁에 들어가 버스 운행시
간이 평상시에 비해 평균 30분에서 1시간가량 지체되고 있어 출근길 시민들
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대전지역 시내버스가 이날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간 것은 전국 6대 도시 시
내버스의 올해 임금협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대전 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에서 열린 대전지역 시내버스업계의 임금협상 5차회의가 결렬
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