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는 18일 재단 이사회를 열고 5대 총장으로 안병만(53)대
학원장겸 서울캠퍼스 부총장을 선출했다.

안 신임총장은 지난 64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뒤 75년 외국어대 행정
학과 교수로 임용돼 학생처장, 기획조정처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행
정학회 회장직도 맡고있다.

안 신임총장은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이강혁 현총장의 후임으로 지난해
12월 교수협의회에서 실시한 총장후보 가운데 최다득표(224명중 120표)
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