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삽교천 대단위 농업종합개발사업을 완공하고 철원군
와수리 등 17개 지구의 집단마을조성사업을 착공하는 등 모두1조1
천6백억원을 투입해 농지조성사업,경지정리,농업용수개발,수리시설
개보수,농어촌정주권개발등을 추진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년도 농어촌개발사
업의 세부내역을 확정,각 시.도에 시달했다.
이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농어촌개발투자 규모는 국고 1조1천2백
46억원,농지관리기금 3백70억원을 포함,모두 1조1천6백16억원으로 지
난해에 비해 23.3%가 증가했다.
농림수산부는 그러나 경지정리사업,농어촌도로사업,농업용수개발사
업등을 추진하는데는 재원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신설되는
농어촌특별세에서 추가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