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마파출소 피의자 도주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성동경찰서는 사기혐의 피의
자 최형주씨(38)의 도주를 도운 변주상씨(34) 황성주씨(47.용암상공 대표)
등 2명을 13일 검거한 데 이어 14일 오전 김규환씨(28.회사원.경기도 안산
시 일동 569의4)와 민영환씨(34.식품대리점.서울 강동구 천호동 317의9)등
2명을 추가로 검거, 범행경위와 다른 관련자의 신원등에 관해 조사중이다.
경찰은 이날중 이들 4명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키로 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파출소에서 도주한 최형주씨의 얼굴이 그려진 전단 5백
매를 제작, 각 경찰서에 배포했다.
한편 경찰은 지금까지 조사결과, 당시 파출소에 난입한 사람들은 최씨를
포함, 모두 13명인 사실을 밝혀내고 검거되지 않은 사람들의 연고지에 수사
대를 파급, 신병확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