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4일 같은 작곡실에서 일하는 동료의 음악장비를 훔친
차성현씨(22.작곡가.서울 서대문구 남가좌2동 329의32)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3일 오후4시30분께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2동 작곡실
에서 작업을 하던 동료 박모군(19.작곡가.서울은평구 역촌동)이 잠시 자리
를 비운 사이 작곡실에 몰래 들어가 4백50만원 상당의 전자에코기등 박군의
음악장비 6대 시가 1천2백여만원어치를 훔쳐 자신의 애인이 경영하는 인근
미술학원에 숨긴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