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 노태' 정당계약 진행
중대형 주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한동안 건설사들이 중소형 위주로 공급하면서 희소성을 갖춘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대형 주택 선호도가 더욱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듯 지난해 11월 금성백조가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공급한 '탕정역 예미지' 전용 102㎡의 경우 149가구 모집에 4만 9,506명이 몰리며 332.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경우 12월 제일건설이 경기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한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 전용 101㎡ 역시 155가구 모집에 1만 9,058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140.1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매매시장에서도 중대형 타입의 가격 상승세가 가파른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불당동 '천안불당 지웰시티푸르지오 1단지' 전용 112㎡는 지난 12월 12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1년전 같은 평형대가 10억 9,000만 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1년 새 1억 6,000만 원 오른 것이다.

이런 가운데 중대형 타입으로만 구성된 단지가 정당계약 진행 중에 주목받고 있다. 한화건설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도 그 중 하나다.

단지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백석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8층, 15개 동, 전용 84~114㎡ 총 1,60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한편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 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천안시가 민간공원 조성을 추진 중인 노태근린공원과 바로 인접했는데 단지를 품은 노태근린공원은 총 17만 8,041㎡ 규모로 축구장(국제규격 7,140㎡) 약 25개 크기로 조성될 예정이다.

차별화 전략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4Bay 혁신평면 및 2면 개방 타워형 설계와 현관창고, 팬트리 등(타입별 상이)을 통해 넉넉하고 쾌적한 내부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대수가 가장 많은 84㎡A, D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확장시 동선이 편한 'ㄷ자형 주방'이 적용된다. 또한, 발코니 확장 시 주방상판 엔지니어드스톤(모든타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84㎡B, C타입은 일조권과 조망권 확보에 유리한 2면 개방형 타워형 구조이다. 현관창고, 팬트리 적용으로 수납공간의 편의성도 높였다.

114㎡A, B, C 타입은 방 4개 구조로 인테리어는 로얄무드 콘셉트를 적용했다. 단지 안에는 올록볼록한 마운딩이 구현된 창의적인 놀이공간 '메리 키즈 그라운드', 반려동물 놀이터인 '펫 프렌즈 파크' 등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공간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여건의 경우 차량 이용시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삼성대로, 번영로 등을 통해 천안 및 수도권, 광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삼성SDI, 천안 제2o3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백석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로 출퇴근도 용이해 배후 주거지로서의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백석·성성 중심생활권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생활권에 자리한다. 단지 앞 이마트 천안서북점을 비롯해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두정먹자골목, 천안시청, 천안종합운동장 등이 인접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오성초, 오성중, 환서중, 두정고 등이 도보 통학권에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