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2021년 리라 가치가 1달러 당 7리라에서 14.99리라까지 폭락하면서, 작년 1월~11월 터키에서 외국인이 사들인 아파트는 5만채를 넘어섰다. 환차익을 통한 투자 수익뿐 아니라, 국내 부동산투자처럼 임대 수익까지 노린다는 심산이다.

이에 해외투자이민 전문 온누리국제법인은 터키 부동산 투자 프로그램 ‘아직도 국내 부동산 투자하니? 나는 터키 부동산 직구한다!’ (이하 직구 프로그램)를 1월 론칭한다고 밝혔다.

온누리 터키 부동산 직구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로 투자자와 현지 부동산을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로, 해외 상품을 직구하듯 부동산도 현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존과는 달리, 시민권 연계 없이 터키 부동산 직구만 단독으로도 가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직도 국내 부동산 투자하니? 나는 터키 부동산 ‘직구’한다!
일반적인 해외부동산 투자 방식은 국내 브로커를 통해 진행되면서 중간 마진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구조였던 반면,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 투자자도 현지에서 판매되는 가격 그대로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말 그대로 터키 부동산을 ‘직구(직접 구매)’하는 셈이다.

이렇게 부동산을 '직구'하면 부동산 사이트에 고시된 가격에서 최소 5%, 미완공 건물에 투자하는 경우는 최대 15%까지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터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2022년 1월 기준) 14%인 것과 터키는 부동산 구매 시 분납이 일반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15% 할인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판매자는 잔금을 은행 예치만 해도 연간 14% 이상의 이자가 발생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새 아파트를 분양받는 경우 아파트 금액에서 이 금융비용만큼의 할인이 가능하고, 일시불로 구매하는데 익숙한 국내 투자자들은 고스란히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중간 브로커가 미리 정해둔 한정된 매물 중에 선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다 자유로운 매물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도 직구의 장점이다. 물론 계약 이전에 정해둔 매물도 직구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러한 터키 부동산 직구 프로그램은 현지 입국 없이도 국내에서 모든 절차 진행이 가능하다. 먼저 계약 후 안내 받은 현지 부동산 웹사이트에서 매물을 선정한다. 부동산이 정해지면 터키 대사관의 POA(Power Of Attorney, 위임장) 공증을 거쳐 잔금을 납부하고, 부동산 등기와 등기 권리증 수령을 끝으로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된다.
온누리국제법인은 지난 해 11월 28일~12월 10일 터키 현지 답사를 진행했다. 좌측 첫 번째가 안영운 대표.
온누리국제법인은 지난 해 11월 28일~12월 10일 터키 현지 답사를 진행했다. 좌측 첫 번째가 안영운 대표.
온누리국제법인 안영운 대표는 “해외 부동산 투자는 국내 부동산투자와는 다르기 때문에 국가 별 현지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현장 실사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문의 : 02-556-7474)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