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창원에서 공급한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에 특별공급 청약자가 몰리면서 창원시 특별공급 최고 경쟁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두산건설은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23일 받은 결과, 247가구 모집에 2237명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9.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종전 창원시 특별공급 최고치 기록은 지난 7월 공급된 창원 롯데캐슬 센텀이 평균 6.2대 1의 경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일원에 건립되는 지하2층~지상 24층, 9개동, 2개 단지, 총 663세대 규모 규모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61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 특공 경쟁률 9.1대1···창원 경쟁률 최고치 경신
단지가 들어서는 마산회원구는 최근 매매지수 2%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창원 성산구와 의창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비규제지역인 마산회원구가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전해진다. 여기에 내년 창원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마산해양신도시 등 개발 호재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도보 가능한 거리에 마산시외버스 터미널과 KTX 마산역이 있으며, 마산고속버스 터미널도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남해고속도로 동마산IC, 서마산IC가 가까워 타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인근에 양덕초등학교, 합성초등학교, 팔룡초등학교, 양덕중학교, 양덕여중, 마산중앙중학교, 마산공업고등학교, 구암고등학교등 8개의 학교가 있으며, 4년제 대학인 창신대도 인접해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등의 대형 유통시설과 창원NC파크, 마산종합운동장, CGV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대학병원인 삼성창원병원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2025년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창원과도 가깝다.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이 들어서는 마산회원구는 비규제 지역이어서 다주택자 및 세대주가 아닌 수요도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경과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2주택 취득 시 낮은 세율이 적용되어 1%~3%의 취득세가 적용된다. 또한 85㎡ 이하 주택 청약 시 지자체의 결정에 따라 60%이상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 해 가점이 낮은 예비 청약자들에게도 당첨 기회가 돌아간다.

단지는 10·26 가계부채대책으로 조기 실행된 DSR2단계 적용에서 제외돼 중도금 및 잔금 대출에 유리하며, 주택담보대출(LTV) 비율이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