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테라타워 DMC 조감도
현대 테라타워 DMC 조감도
부동산 시장에서 대단지는 인기가 높다. 규모가 클수록 갖가지 커뮤니티가 채워질 수 있어 편의성이 높은 데다 관리비, 부대비용이 적게 나가는 규모의 경제 효과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역시 이 같은 대단지 붐이 일고 있다. 소규모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보다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커뮤니티나 부대시설, 지원시설 등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쾌적한 환경으로 인한 높은 업무 만족도까지 견인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대단지 지식산업센터는 규모를 앞세워 지역 랜드마크가 되기 쉽고, 환금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어 투자가치에서도 우세한 편이다. 여기에 더해 대형 건설사가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안정성 측면에서도 신뢰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대단지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DMC’가 대표격이다. ‘현대 테라타워 DMC’는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6BL에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13만8482m² 규모로 공급된다.

‘현대 테라타워 DMC’ 연면적은 상암 월드컵 축구 경기장 라인 안쪽 기준 총면적(7167㎡)의 19배에 달한다. 과거 주로 소규모로 공급됐던 아파트형 공장식의 단지와 규모부터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완공 시에는 일대를 대표하는 지식산업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산업센터 호실은 업무형, 제조형, 창고형으로 타입을 세분화했으며 워라밸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공유 라운지, 소회의실 등 업무 편의를 높여주는 공간과 함께 층별 휴게공간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단지 1층의 분수광장, 산책로, 키즈파크를 비롯해 지상 7층에는 약 140m에 달하는 조깅트랙, 조경시설, 휴게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상 11층 높이의 옥상 공간은 전망데크, 휴게소, 스트레칭 데크 등으로 꾸며져 여유로운 힐링을 즐길 수 있다.

기업들의 만족도 높은 근무환경을 위해 업무형,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일부 호실에는 특화설계를 반영한다. 업무형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일부 호실에 계단식 구조의 테라스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으로, 한층 쾌적한 채광과 면적을 누릴 수 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들어서는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일부 호실)에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반영돼 해당 호실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해진다.

입지적으로 상암 DMC가 인접하며 마곡지구, 여의도, 종로와 산업 연계성이 우수하다. 교통환경도 좋다. 인근에 강변북로가 위치해 서울 중심지까지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고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성산대교, 월드컵대교(2021년 8월 개통 예정)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인근 창릉신도시, 수색역세권 개발로 수요는 점차 규모감을 키워갈 전망이다.

향후 고양선 향동지구역(2029년 준공 계획, 약 900m 이격, 네이버 기준), GTX-A노선 창릉역(2026년 준공 계획, 약 2km 이격, 네이버 기준), 경의ㆍ중앙선 향동역(2024년 개통 계획, 약 2.2km 이격, 네이버 기준)이 개통하면 접근성이 더욱 강화된다. 이중 고양선은 서울 서부선(2028년 개통 계획)과 연결돼 한층 폭넓은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단지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는 크기에서부터 상징성이 더해져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많다”며 “특히 서울과 맞닿아있거나 접근성이 뛰어난 곳은 입주를 원하는 기업수요가 뛰어난 만큼 단기간 완판에 안정적인 시세 상승을 보이기도 해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고 전했다.

‘현대 테라타워 DMC’ 모델하우스는 경의ㆍ중앙선 수색역 인근인 서울 은평구 수색동 72-12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u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