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개별주택가격 5% 상승…최고가 단독주택 14억4천100만원
대전지역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1년 사이 평균 5.01% 상승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단독 및 다가구 등 개별주택 7만8천437호의 공시가격이 1년 전보다 유성구 6.51%, 서구 5.38%, 중구 4.81%, 동구 4.04%, 대덕구 2.91% 순으로 올랐다.

가격별로는 3억원 이하가 6만1천649호(78.6%)로 가장 많았고, 3억원 초과∼6억원 이하가 1만3천472호(17.2%), 6억원 초과는 3천316호(4.2%)로 집계됐다.

단독주택 최고가는 14억4천100만원(유성구 도룡동)이었으며, 최저가는 73만8천원(대덕구 대화동)이었다.

개별주택가격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tax/index.do)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등은 다음 달 28일까지 이의 신청을 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세금 부담과 재산권 행사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며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이의 신청 기간 결정가격 열람 등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가격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notice)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