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1999가구 분양
포스코건설이 20일 경기 평택시 지제동 595 일원에 들어서는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투시도)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지상 최고 27층, 19개 동 1999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전용면적별로는 64㎡ 523가구, 84㎡ 1164가구, 115㎡ 312가구 등이다.

단지 앞에 지제역이 있어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SRT 이용이 편리하다. 2021년 수원발 KTX도 개통 예정이다. 지제역에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BRT, 광역급행버스(M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 이마트 평택점이 있다. 지제세교지구 개발계획 완공 시 지제역세권 중심상권이 단지 바로 앞에 형성될 전망이다. 5㎞ 내에 평택시청,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평택교육지원청 등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다. 찻길을 건너지 않고 도보로 이용 가능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비전동과 소사벌지구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포스코건설의 특화설계도 도입한다. 전 가구를 판상형의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ㄷ’자형 주방,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도 적용한다.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도 도입한다.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스마트기술로, 카카오홈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가구 내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제어할 수 있다. 화재나 침입을 감지하는 스마트 폐쇄회로TV(CCTV) 등도 설치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평균 1270만원이다.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지제동 615의 1에 있다. 2022년 5월 입주 예정이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