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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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 더샵퍼스트파크’(15블록) 전용 68㎡ 아파트가 입주 후 처음으로 6억원에 거래됐다. 전용 84㎡ 미만 주택형에서는 첫 6억원 돌파다.
송도 더샵퍼스트파크(15블록)는 지난해 11월 입주했다. 총 872가구, 5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옆으로 13블록, 14블록이 함께 조성돼 있어 총 2597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인천지하철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도보로 4분거리에 있다. 센트럴파크역도 11분 거리다. 센트럴파크가 가깝고,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홈플러스가 길 건너편에 있고 2020년에 문을 열 이랜드몰이 단지 바로 옆에 있다. 주변 산업단지로 출퇴근도 쉽다.

입지적 장점 덕분에 분양가(전용 68㎡ 기준층 3억7000만원)대비 2억원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인천시 GIS시민포털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용 68㎡가 6억원(6층)에 거래됐다. 입주 후 첫 거래다. 이 단지 내에서는 지난달 전용 84㎡가 6억5000만원(22층)에 처음 거래된 후 두 번째 거래다. 송도동 S공인 관계자는 “쇼핑몰 등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지만 단지가 지하철역에 가깝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매물도 거의 없지만, 나와도 매수대기자가 달려들다 보니 분양가 대비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