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거리뷰 캡처)

입주를 시작한 경기 김포시 구래동 ‘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4차’의 매매가 활발하다.

3일 반도4차공인은 전용면적 87㎡ 3층 매물이 최근 3억5300만원에 거래됐다고 밝혔다. 프리미엄은 3000만원가량으로 다른 주택형보다 다소 낮게 형성됐다. 오치선 대표는 “저층인 까닭에 다른 층과 비교해 2000만~3000만원가량 낮았다”면서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매수인이 저렴하게 사들인 셈”이라고 말했다.

아파트는 올해 1월 461가구가 입주를 시작한 주상복합 단지다. 최고 34층으로 전용 78~87㎡의 중형 면적 구성이다. 11월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바로 앞에 들어섰다. 출구가 단지와 바로 이어진다.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로 갈아탈 수 있는 김포공항역까지 30분 거리다. 역 주변엔 복합환승센터가 있다. 서울 여의도와 강남, 마포 등으로 출퇴근하기 쉽다. 인천 부평이나 고양 일산 등 주변 지역으로 직행하는 버스 노선도 많다.

주변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하다. 단지 1~2층에 스트리트형 상가가 들어섰고 맞은편은 중심상업지구다. 이마트가 단지와 마주 보고 있다. 한강신도시 호수공원이 바로 옆에 있어 산책하기 좋다. 공원은 서울 여의도공원의 절반 크기인 약 10만㎡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