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종합 컨설팅업체인 델코리얼티그룹(대표 최민성)이 최근 주목을 끌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부동산시장 적용 현황과 전망을 짚어보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블록체인과 부동산 미래’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세미나는 27일 오후 7시, 델코리얼티그룹 본사 회의실(서울 강남구 선릉로 강남구 선릉로 108길 31-1)에서 열린다. 참석 가능 인원은 50명이고,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회비는 1만원이다.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회장은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개발·유통과 깊은 관련 있는 사이버 거래 보안 신기술로, 최근엔 모든 산업분야와 정부 행정업무까지 고르게 활용 가능한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정보통신업계는 물론 각 산업계·정부·지자체는 물론 부동산업계에도 적용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기술의 경우 이미 해외에서는 상업용 부동산과 건물 임대차 등에 초기 단계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특히 수수료 없이 거래되는 P2P(peer-to-peer·개인간 거래) 플랫폼 등에서는 기술 적용이 늘어나고, 이 과정에서 투명성 신속성 비용절감 등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박영신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