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논현 아이파크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 2.33대 1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 들어서는 ‘논현 아이파크’가 특별공급 접수 결과 평균 2.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1일 HDC아이앤콘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진행된 ‘논현 아이파크’ 특별공급에서 33가구 모집에 77명이 접수하며 평균 경쟁률 2.33대 1을 보였다. 디에이치자이 개포(2.16대 1)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다자녀가구·노부모부양자 등 모집군에서는 모집가구 수를 채우지 못했지만 기관추천 공급에 신청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을 높였다.

전용 47㎡ 기관추천 공급에 28건, 전용 59㎡ 기관추천 특별공급에는 35건이 접수됐다. 경쟁률은 각각 5.6대 1, 7대 1이다. 나머지 모집군 가운데는 전용 59㎡ 신혼부부(6명 지원·1.2대 1)를 제외하면 모두 미달했다. 소형 면적 위주로 구성되다 보니 가구 구성원이 많은 다자녀가구·노부모부양자 모집군에서 접수 건수가 부족했다는 분석이다.

강남YMCA 부지(강남구 논현동 언주로 615 일원)에 들어서는 논현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최고 19층, 2개동, 총 293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다. 아파트는 99가구로 전용면적은 47~84㎡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4015만원, 전용 47㎡는 총분양가가 9억원 이하로 책정됐다.

일반청약은 21일 1순위를 시작으로 22일 기타 1순위, 23일 2순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