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 회장에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75·사진)이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지역 일간지인 남도일보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제2의 인생을 살기로 했다”며 “지역 사회를 위한 언론·문화재단 설립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중흥건설은 지난달 남도일보를 인수했다. 경영난에 시달리던 남도일보 측에서 지역 건설사에 수차례 인수를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흥건설의 지난해 사회공헌 금액은 11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