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부동산융합대학원 최고경영자(CEO)과정이 ‘2017년 도시·부동산산업 전망’이란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연말을 맞아 송년회를 겸해서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22일 오후 6시부터 소공동 프레지던트호텔 19층 아이비홀에서 열린다.

한국건설산연구원 부동산연구위원 출신인 김현아 국회의원(새누리당)이 기조 강연을 하고,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과 김선태 미래에셋대우증권 상무가 주제 발표를 맡는다.이후에는 윤주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주임교수 사회로 황중만 한양대 도시대학원 특임교수, 박영신 한국경제신문 부동산연구소장 겸 부동산전문기자, 김상석 국토교통부 부동산산업과장, 김곤중 아벤트리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 대표, 정기섭 경인개발리츠 회장, 탁정호 정씨엠씨 대표, 한재범 IBS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토론에 나선다.

김 실장은 “새해부터는 최근 2년간 개규모로 공급됐던 신규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준공됨에 따라 ‘입주 폭탄 후유증’이 예상된다“며 “집값은 전체적으로 하향 안정세로 돌아서고, 수년간 상승세가 이어졌던 전세값도 오름세가 주춤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상무는 “리츠산업은 새해에도 지속될 경제불황과 불안정한 부동산시장 속에서도 오히려 성장기회를 갖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부동산융합대학원(원장 김홍배) 최고경영자과정(www.hyceo.or.kr)은 한양대햑교와 한국리츠협회(회장 김관영)가 공동으로 개설·운영하는 건설부동산분야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대학원에서는 현재 5기 최고경영자과정을 모집 중이다. (02)2220-4420

박영신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