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수자원 개발과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연구원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목표는 아프리카 주요 진출 가능 국가인 모로코와 모잠비크의 수자원 개발 사업의 재원조달 모델을 만드는 데 지원하는 것이다. 건설연은 다양한 투자환경과 투자사업 사례를 분석할 예정이다. 서명교 건설연 원장은 “아프리카 지역은 경제적 특수성으로 공사 전 과정을 일괄 맡기는 턴키(Turn-Key) 방식의 공공발주가 아니라 민간 투자 또는 공적 지원을 통한 발주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이런 사업을 따내려면 투자와 관련된 금융환경 분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