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서울 강북구 장위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가 계약을 시작한 지 닷새 만에 100% 계약 완료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5∼27일 사흘간 진행된 정당계약 기간에 대부분의 물량이 팔렸고 이어 예비 당첨자 계약과 일부 부적격자로 인해 남은 물량까지 선착순 계약을 진행해 전 가구의 계약이 완료됐다.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는 앞서 진행된 청약접수에서도 1만1천994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려 올해 서울 강북권 1순위 최다 청약접수 기록을 세우며 관심을 끌었다.

앞서 지난 9월 장위뉴타운 1구역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 포레카운티'에 이어 장위뉴타운에서 두 번째 조기 완판이면서 올해 삼성물산이 분양한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래미안 루체하임' 등과 함께 6번째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셈이다.

삼성물산은 성북구 석관동에 들어설 '래미안 아트리치'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8·24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연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mong071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