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주문진에 5년 만에 새 아파트…‘주문진 풍림아이원 하버뷰’ 분양
풍림산업이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중앙로사거리근처에 지을 주상복합 아파트 ‘주문진 풍림아이원 하버뷰’를 분양 중이다.

지하1층~지상20층, 2개동에 아파트 177가구와 오피스텔 6실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 104가구 △61㎡ 18가구 △65㎡ 19가구 △74㎡ 36가구 등으로 중소형 면적으로만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전용 83㎡와 84㎡로 설계됐다.

분양가는 아파트의 경우 3.3㎡ 당 평균 600만 원대, 오피스텔은 3.3㎡ 당 평균 400만 원대로 책정됐다. 실수요 뿐 만 아니라 서울 수도권 등을 겨냥한 투자 수요 및 세컨하우스로 이용하기 위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앞두고 내년에 인천공항에서 강릉역까지 KTX가 개통되는 등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해서다. 현재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하면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6시간 가까이 걸리지만 KTX가 개통되면 1시간 12분으로 약 5시간가량 줄어들게 된다.

강릉KTX역에서 ‘주문진 풍림아이원 하버뷰’ 단지까지는 자동차로 20분대로 예상된다. 강릉 시내까지는 7번 국도를 이용하면 15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주문진 풍림아이원 하버뷰’는 주문진항에서 가까워 4층 이상 가구에서 동해바다와 주문진항 조망이 가능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내는 맞통풍 구조, ‘ㄷ’자형 주방 등으로 설계됐다. 전용59㎡형은 소형 면적인데도 거실1, 주방1, 침실 3개, 화장실 2개로 구성된다. 전용 74㎡는 타워형 구조에 가변형 벽체로 설계된 게 톡특하다는 평가다.

견본주택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현장 근처인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329-30번지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1688-6265>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