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107∼128㎡ 555가구…서세종IC 인접 등 편리한 교통 강점

청주에 본사를 둔 고급 주택 전문 건설업체 원건설이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에 짓는 '세종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을 2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세종 힐데스하임은 지하 2층, 지상 18층짜리 12개 동이며 전용면적 107∼128㎡ 555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세부 가구 수는 107㎡ 388가구, 111㎡ 147가구, 120㎡ 5가구, 122㎡ 1가구, 128㎡ 14가구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설계,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일부 가구는 테라스하우스와 다락방 등이 적용됐다.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실내 탁구연습장, GX룸, 샤워실, 휴게실, 어린이집, 독서실, 작은 도서관, 노인정 등 다양한 첨단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은 1번 국도와 36번 국도가 교차하는 지점이다.

또 제2경부고속도로 서세종IC와 인접해 세종시 내는 물론 서울, 대전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세종시 내 가장 높은 녹지비율로 주거 쾌적성 역시 높게 평가된다.

인근에는 초등학교 5곳, 중학교·고등학교 각 2곳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세종 힐데스하임은 지난 7월부터 개편된 세종시 청약 제도에 따라 청약 방식을 당해 지역 50%·기타지역 50%로 변경, 타 지역 수요자의 당첨 기회를 확대했다.

원건설 관계자는 "청약 시 100% 추첨제로 진행돼 상대적으로 낮은 가점자도 당첨 기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오는 27일 당해 지역 특별공급, 28일 기타지역 특별공급, 29일 1순위 청약, 30일 2순위 청약, 다음 달 7일 당첨자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있다.

문의 ☎ 044-863-1771.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jeon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