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우남역 헤리움' 조감도.
'위례 우남역 헤리움' 조감도.
힘찬건설이 24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위례신도시에 지어질 오피스텔 ‘위례 우남역 헤리움’의 저층부 상가 분양에 들어갔다. 오피스텔은 지상 6층~13층(전용 면적 20~39㎡)에 배치됐고, 전체 184실 규모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 5층에 있다. 점포는 72개로 구성됐다. 위례신도시 관문에 있어서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교통 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위례신도시는 4만3000여 가구가 들어서고, 예상거주인구는 10만 8000여명이다.

위례 우남역 헤리움 인근에는 2017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우남역과 2021년 건설될 위례 트램역이 있다. 위례신도시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과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갖춘 휴먼링도 가까운 편이다 . 단지 주변에 문정법조타운, 동남권유통단지(예정), 바이오테크놀로지타운, 문정도시개발지구(예정) 등 앞으로 개발될 복합단지와 대규모 주거단지가 몰려있이서 투자전망이 밝다는 게 현지 중개업계의 평가다.

위례신도시는 상가 공급이 과다하게 이뤄지지않도록 주택 대비 상업용지 비율을 1.9%로 낮게 계획됐다. 상가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다는 게 개발업체의 설명이다. 위례 우남역 헤리움이 지어질 곳은 일상업지구여서 모든 업종의 영업이 가능하다. 그만큼 임대 업종들의 선택폭이 크다는 것이다.

건물은 3개면이 탁트인 개방형 구조로 설계됐다. 건물 앞에는 폭 43m와 20m 대로, 폭 10m 보행자 도로 등 3개면이 외부로 열려있다. 유동인구 유입이 수월한 구조인데다, 주차공간도 전체 273대 규모로 여유롭게 확보됐다.

지난 12일 분양이 이뤄진 오피스텔(184실)은 이틀만에 완료됐다. 이후에는 저층부 상가(72개 점포)가 선착순 분양에 들어갔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석촌역 사거리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1522-2102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