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서 수익형 부동산 골라볼까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오피스텔과 상가로 이뤄진 복합단지가 쏟아진다. 김포도시철도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는 게 특징이다.

에이지개발은 김포도시철도 운양역 인근에 ‘라비드퐁네프’를 분양한다.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662실 규모의 오피스텔 내 상업시설이다. 상업시설의 외부 디자인을 차별화하기 위해 디자인업체인 디자인그루와 여러 차례 프랑스 파리를 답사한 뒤 퐁네프 다리를 모티브로 해 설계했다. 예술가들의 거리인 테르트르 광장을 건물 중앙정원에 재현했고 테라스에서 즐기는 파리의 감성을 전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상업시설 전면부에 상가 2층으로 직접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를 배치하고 중앙정원에도 2~3층과 연결되는 투명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역세권에선 오피스텔·상가 복합단지인 ‘안강 럭스나인’(345실)과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748실)가 공급된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처음 공급되는 복층 및 테라스형 오피스텔이다. 상가 외관이 격자 무늬 배열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 1층 내부에 스트리트를 계획해 많은 유동인구를 유입할 수 있도록 했다. 상가 2~3층은 테라스 구조로 설계했다.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도 1층 내부를 스트리트 형태로 설계했다. 2~3층에는 테라스 구조를 도입해 앞에 있는 수변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