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광명 소하 뉴 스테이 짓는다
한라(옛 한라건설)가 경기 ‘광명소하 뉴 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조감도) 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한라는 최근 ‘광명소하 뉴 스테이 사업’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KT AMC 등과 함께 참여하는 사업약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출자금액은 57억원(지분 22.7%)이다. 또 K리얼티임대주택제1호위탁관리사와 694억원(부가가치세 포함) 규모의 공사 도급계약도 체결했다.

광명소하 뉴 스테이 사업은 광명시 소하동 1343의 1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연면적 5만2921㎡)에 오피스텔 420실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한라가 시공하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22개월이다. 준공 후 8년간 임대 운영한다.

입주자 편의를 위해 컨시어지 서비스, 커뮤니티시설,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라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을 먼저 제안하는 기획제안형 사업을 토목, 건축 등 사업 전 부문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