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전문가(KPM)교육과정, 전주대서 7월 9일 개강
중소형 빌딩 거래 규모가 5조원대로 급증하고 소유주의 세대 교체가 본격화됨에 따라 중소형 빌딩 관리시장이 확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부동산 자산관리사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소형빌딩의 임차인 모집부터 임대차 계약관리, 유지관리, 투자분석 및 가치향상 방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도 덩달아 인기다.

한국경제신문과 부동산자산관리 전문기업 글로벌PMC가 ‘한국형부동산자산관리전문가 KPM 23기’ 과정을 7월 9일에 전북 전주에서 주말 반으로 개강한다. 두 기관은 부동산 자산관리시대를 대비해 2010년부터 KPM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500명의 부동산 자산관리전문가를 배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내달 9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오후 5시까지 전북 전주대 자유관 1층 자유홀에서 진행된다. KPM 과정은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가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실무형 부동산자산관리사 양성 교육과정이다.

강의 주제는 △부동산 자산관리 실무 △유지관리 실무 △임대마케팅 실무 △자산관리 관련 법무·세무 △주택임대관리 △부동산 간접투자(리츠와 펀드) △부동산 간접투자(리츠와 펀드) △주택임대관리 △재무계산기를 활용한 투자분석 △자산관리계획서 작성 실무 등 부동산 자산관리의 모든 분야를 포함한다. 김용남 글로벌PMC 대표는 “KPM 교육은 부동산 자산관리의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 교육과정”이라며 “전문적인 부동산관리를 통해 자산가치를 높이려는 빌딩주와 자산관리자 모두에게 필수적인 교육”이라고 말했다.이어 “KPM 과정은 인생2막을 준비하는 퇴직예정자 및 퇴직자에게도 아주 유익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강사진은 김용남 대표를 비롯해 김종진 전주대 교수, 김준범 어번에스테이트플래닝 부사장, 김형준 글로벌PMC 투자본부장, 오세운 우리P&S 상무, 노승룡 회계법인 정연 회계사, 서도희 변호사 등 실무 전문가로 구성됐다.

수강 대상은 중소형빌딩 소유주, 수익형부동산 투자자, 금융기관 PB 및 퇴직(예정)자, 공인중개사, 주택임대관리회사, 시설관리회사, 부동산자산관리회사 임직원, 자산관리회사 취업희망자 및 창업예정자 등이다. 대학생은 30%, 3인 이상 단체 수강자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02)2176-6024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